스콧 벨스키의 2026년 미래를 내다보는 12가지 전망
스콧 벨스키의 제언
- 새로운 기술을 두려워하기보다 '참신함'이 주는 즐거움을 찾고,
-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공유하며, 무엇보다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공감, 취향, 독창성, 집요함)에 두 배로 투자하십시오.
- 그것이 AI 시대에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되는 유일한 길입니다.
오늘은 어도비(Adobe)의 최고전략책임자(CSO)이자 Behance의 창업자인 스콧 벨스키(Scott Belsky)가 작성한 "2026년 이후의 미래를 내다보는 12가지 전망(12 Outlooks for the Future: 2026+)"을 공유해봅니다.
인재 차익거래(Talent Arbitrage)의 시대
AI 네이티브 세대가 기존 인력을 압도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경력이나 나이가 아니라, AI를 활용해 더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내는 젊은 인재들이 기존 리더들을 추월하게 됩니다. 기업들은 이제 전통적인 전문가보다 'AI 답변 엔진 최적화'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가진 인재를 찾기 시작할 것입니다.
할리우드의 장인정신 회귀
AI가 만든 저렴한 콘텐츠(AI Slop)가 넘쳐나면서, 오히려 인간의 정밀한 통제와 예술적 비전이 담긴 '진짜 예술'의 가치가 명확해집니다. 속도를 위해 통제를 포기하는 '크리에이터'와 자신의 비전을 끝까지 고수하는 '예술가'의 구분이 확실해질 것입니다.
'비하인드 신'이 메인이 되는 시대
AI 생성 콘텐츠에 대한 불신(The Membrane of Doubt)이 기본값이 되면서, "어떻게 만들었는가"를 보여주는 제작 과정(Proof of Craft) 자체가 콘텐츠의 핵심 가치가 됩니다. 제작 과정의 장인정신을 증명하는 것이 브랜드 신뢰의 척도가 될 것입니다.
수명 연장이 산업 지형을 바꿈
웨어러블 기기와 AI 헬스 코칭의 대중화로 인류의 실질 수명이 연장됩니다. 이는 단순히 건강 문제를 넘어 보험, 여행, 엔터테인먼트, 심지어 데이팅 앱 시장까지 뒤흔드는 거대한 경제적 변화를 몰고 올 것입니다.
하드웨어가 다시 '해자(Moat)'가 됨
누구나 소프트웨어를 쉽게 만들 수 있는 세상에서는, 소프트웨어와 긴밀하게 결합된 독자적인 하드웨어가 강력한 진입 장벽이 됩니다. 칩 설계와 제조 장벽이 낮아지면서 특화된 기능을 가진 다양한 하드웨어 스타트업들이 부활할 것입니다.
평범한 데이터는 더 이상 무기가 아님
모든 서비스가 데이터를 공유하고 동기화하는 시대에 단순한 데이터 축적은 가치가 없습니다. 대신 (1) 독점적인 인간관계 그래프, (2) 개인화된 이동형 메모리, (3) 실시간 데이터 소스가 진정한 데이터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주변 청취(Ambient Listening)의 일상화
AI가 일상의 대화를 항상 듣고 요약해 주는 기능이 필수적이 됩니다. 이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개인의 편향을 잡아주고 즉각적인 기억 회상을 돕는 '지능적 가이드' 역할을 하게 되며, 인간의 소통 방식 자체를 바꿀 것입니다.
로컬 AI로의 권력 이동
프라이버시와 속도 문제로 인해 AI 처리가 클라우드가 아닌 개인 기기(온디바이스 AI)에서 직접 이루어집니다. 이에 따라 애플, 구글과 같은 하드웨어 및 OS 제공자들이 AI 시대의 진정한 권력자로 다시 한번 군림하게 될 것입니다.
변화 관리 능력이 최고의 경쟁 우위
기술 도입보다 어려운 것은 인간 조직의 습관을 바꾸는 '변화 관리'입니다. 복잡한 절차 없이 빠르게 조직을 재배선할 수 있는 신생 팀이나 혁신적인 조직이 플랫폼 전환기에서 가장 큰 이득을 보게 됩니다.
낭비의 종말 (The End of Waste)
AI의 정밀한 수요 예측이 가능해지면서 유통, 제조, 식품 등 모든 산업에서 공급과 수요의 불일치로 인한 낭비가 사라집니다. 이는 기업의 수익성 개선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게 해 줄 것입니다.
'환대(Hospitality)'가 차별화의 핵심
뒷단의 업무(물류, 결제 등)를 AI가 처리하게 되면서, 인간은 앞단에서의 인간적인 터치와 환대에 더 집중하게 됩니다. 모든 상업 서비스가 마치 고급 호텔이나 레스토랑처럼 고객 한 명 한 명을 특별하게 대우하는 '개인화된 환대'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자체 개발팀(Homegrown Dev Teams)의 시대
비싸고 무거운 범용 SaaS(구독형 소프트웨어)를 쓰는 대신, AI 도구를 활용해 기업들이 자기 조직에 딱 맞는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직접 만들어 쓰는 시대가 옵니다. 이는 법무, 재무, 마케팅 등 분절된 기능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마법 같은 효율을 제공할 것입니다.
덧. 위 글을 보면서 페이스포워드는 아래 3가지 원칙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운영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설립미션인 1,2번을 집중적으로 도와주는 페이스포워드가 되면 좋겠고요!
Make it Work (작동하게 만들기)
- 아이디어의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증명하는 단계입니다. 완벽한 코드보다 중요한 것은 '실제로 돌아가는 실체'를 빠르게 만들어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Make it Useful (유저에게 필요하게 만들기)
- ⭐ 가장 핵심적인 단계입니다. 기술적으로 훌륭해도 유저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입니다. 끊임없는 피드백을 통해 Product-Market Fit(PMF)을 검증하고 서비스의 진짜 가치를 찾습니다.
Make it Scalable & Optimized (확장하고 최적화하기)
- 가치가 증명된 서비스를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폭발하는 트래픽을 견딜 수 있는 단단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더 많은 유저에게 안정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작성일
2026년 2월 15일
작성자
Faith Forw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