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민폐가 되지 않으려면
-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타이핑하고 싶을 때 잠시 멈추세요.
- 먼저 본인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리하고, 그 이유와 대안, 향후 계획을 함께 적으세요.
- 그것이 팀의 생산성을 높이는 가장 단순하고 강력한 방법입니다.
"이 내용,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질문이 동료의 시간을 뺏는 '민폐'가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 글을 읽고 저도 제 커뮤니케이션 습관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위 저자의 글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최근 누군가가 슬랙(Slack) 에 이런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What do you think?”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노션(Notion) 문서 링크가 붙어 있었죠.
처음엔 기분이 묘했습니다 — 짜증이 나는건지, 피곤한 건지.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 메시지는 사실 이렇게 말하는 것과 같았습니다
“난 이 내용을 아직 이해하지 못했으니, 네가 대신 생각해줘.”
그런데 이런 요청은 질문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책임 떠넘기기입니다.
그 사람이 해야 할 일(문서 읽기, 이해하기, 장단점 비교하고 의견 정하기)을 대신해달라는 것이죠.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가?
- 준비 부족: 문서를 제대로 읽지 않았거나 이해하지 못했을 때.
- 책임 회피: 의견이 있지만 틀릴까 봐, 혹은 상급자와 의견이 다를까 봐 확답을 피하고 안전한 질문 뒤에 숨는 경우.
두 경우 모두 결과는 같아요
질문을 받는 사람이 “생각하는 일” 전체를 떠맡게 됩니다.
팀의 의사결정 속도를 늦추고 슬랙(Slack) 채널에 수많은 대화만 남길 뿐 명확한 결론을 내지 못하게 만듭니다.
더 나은 커뮤니케이션 방식
글쓴이는 이런 식으로 커뮤니케이션할 것을 제안합니다:
❌ 하지 말 것:
➡️ “Hey, what do you think about the API versioning approach?”
(이 API 버전 관리 방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 대신 이렇게 말할 것:
➡️ “내가 이걸 봤는데, REST 방식으로 가는 게 좋겠어.
팀이 익숙하고, 지연(latency) 요구가 높지 않아서.
gRPC는 과하고, GraphQL도 세 엔드포인트엔 오버야.
문제가 없다면 금요일부터 이걸 시작할게.”
이렇게 말하면:
✔ 명확한 의견이 있고
✔ 왜 그런지 이유가 있으며
✔ 어떤 결정을 할 생각인지까지 드러납니다.
그럼 다른 사람은 빠르게 확인하거나 이견을 제시할 수 있어요.
이 방식은 상대방이 0에서부터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미 만들어진 논리를 검토(Check)만 하게 함으로써 시간을 아껴줍니다.
핵심 조언
- 구체적인 입장 제시: 팀원들은 당신 대신 생각해주길 원하지 않습니다. 반응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상을 원합니다.
- 모를 때도 입장을 취하라: 맥락이 부족하다면 "아는 범위 내에서는 X가 최선인 것 같은데, 당신이 아는 정보와 일치하나요?"라고 물으세요. 여전히 질문자가 주도권을 쥐고 있는 방식입니다.
작성일
2026년 2월 27일
작성자
Faith Forward